출생
2004년 4월 12일 (20세)

고향 출생지
광주시

학력
도척초 - 공주중 - 공주고
신체
185cm, 90kg

포지션
중간 계투

투타
좌사좌타

프로 입단
2023년 5라운드 (전체 42번, KIA)
소속팀
KIA 타이거즈 (2023~)
캔버라 캐벌리 (2023/24)
국가대표


연봉
2024년 / 3,300만 원

"냉동실에 현금 보관" 기아 곽도규, 자취 2년 차 일상 공개 '깜짝'
-2024. 12. 19

한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소속 야구선수 곽도규가 자취 2년 차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2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야! 무지개 나 혼자 잘해요' 특집의 첫 주인공으로 곽도규의 일상이 공개된다.

곽도규는 기아 타이거즈 소속 투수로,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 대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2022년에 입단해 2년 차 '영 타이거'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야구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곽도규는 센스 넘치는 세리머니뿐만 아니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젠지'(1995년 이후 태어난 출생자다운 모습) 다운 모습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2년째 광주에서 자취 중인 곽도규는 옷, 모자, 향수 등 좋아하는 것들로 꾸민 '도규 하우스'를 공개한다. 곽도규는 "이 자취방에 살면서 바로 1군에 올라왔다"라며 자취방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올드 힙합 마니아로 잘 알려진 곽도규는 눈을 뜨자마자 음악을 틀어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가수 빈지노, 다이나믹 듀오, 슈프림팀 등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다.

이어 "제가 태어나기 전 노래를 듣는다. 예전 힙합들을 더 좋아한다. 오리지널이 제일 멋진 것 같아서"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코드 쿤스트 좋아한다"며 '샤라웃'(shout out·자신이 존경하거나 지지하는 대상을 언급하는 것)해 관심을 끈다.

곽도규의 남다른 패션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비니에 헤드폰을 걸친 채 돌돌 말린 이불을 들고 어디론가 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곽도규는 대청소와 영어 회화 공부를 동시에 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고3 때부터 영어 회화 공부를 시작했다는 그는 팀의 외국 선수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해 그의 공부법에 관심이 쏠린다.

그뿐만 아니라 좌완 투수인 곽도규는 평정심을 위해 오른손으로 필사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곽도규가 냉동실에서 현금을 꺼내는 모습도 포착된다. 그는 "현금을 냉동실에 보관한다"며 냉동실을 자신만의 '동기부여 상자'라고 칭해 어떤 사연인지 호기심을 부른다

"하는 김에 제대로 한 번 해보자고"…곽도규 '이의리 세리머니' 비하인드
-2024. 10. 29

 KIA 타이거즈 좌완 영건 곽도규가 이번 가을 야구팬들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확실하게 각인시켰습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곽도규는 선발 양현종, 두 번째 투수 김도현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곽도규의 이번 시리즈 성적은 4경기 4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이랍니다.

우승 세리머니 이후 취재진을 만난 곽도규는 "감독님, 또 코치님께서 위기 상황에서 날 내보내 주셨고, 그 믿음에 보답한 것 같다. 항상 많은 이닝을 던지고 경기에 나갈 수 있는 게 좀 무뎌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경기에 나갈수록 더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몸 상태가 평소보다 좋지 않았다는 게 곽도규의 이야기다. 그는 "사실 4차전까지 몸 상태가 정말 최상이었는데, 오늘(28일) 마운드에 올라와 첫 연습투구를 했을 때 올 시즌 통틀어서 최악의 몸 상태라고 느꼈다. (첫 타자) 르윈 디아즈에게 던진 초구가 낮게 갔는데, 내 몸의 밸런스나 골반의 움직임을 느꼈을 때 그 공이 정말로 무조건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꽂혀야 했다. 근데 공이 떨어지는 게 느꼈고, 평소였다면 엄청 초조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답니다.

이어 "그래도 빠른 판단으로 경기를 이끌어갔고, 한국시리즈라는 짧은 기간 동안 조금은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 워낙 올 시즌이 길었다. 배운 게 많았던 시리즈였다"며 "내가 올라가서 잘 막으면 팀이 역전했는데, 그런 게 좋은 기운이지 않을까 싶다. 팀원들의 기가 있다. 또 (양)현종 선배님이 일찍 내려가셨지만, 현종 선배님이 나온 경기에서는 쉽게 지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었던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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