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 최정원 “남편 돕기 위해 최선다해, 이혼 준비중”
-2024. 4. 6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남편의 ‘빚투’ 논란에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최정원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온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최정원이) 남편의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본의 아니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 “최정원은 남편이 채*자와의 사이에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 그 내용을 알지 못했고, 어떤 이익도 얻은 바가 없다”고 강조했답니다.

이어 “(최정원의) 남편은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 문제를 일으켜 왔고, 최정원은 남편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부터 남편과는 이혼 절차를 준비 중이며 1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정원 남편인 뮤지컬 제작자 임모 씨가 2016년부터 지인과 금전거래에서 3억5000만원의 빚을 졌으며, 현재 이자 등을 포함해 1억6천500만원을 변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정원은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를 한 후 뮤지컬 ‘1세대 스타’로 ‘맘마미아’, ‘시카고’, ‘고스트’ 등에 출연했으며 1998년 임씨와 결혼했답니다.

팝페라 무대부터 최정원 ‘뮤지컬 갈라쇼’까지
-2024. 12. 5

영화의전당이 개최하는 ‘한밤의 유U;콘서트’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한밤의 유U;콘서트’는 20여 년의 역사와 품격 있는 무대로 정평이 나 있는 공연으로, 지난달 200회를 맞으며 또 한 번의 역사를 썼습니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실력파 성악가들로 구성된 ‘뮤지카 펠리체’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채운다. ‘행복한 음악’이란 뜻을 가진 뮤지카 펠리체는 실력 있는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팝페라 중창단으로, 팝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음악 스타일로 대중화된 오페라를 들려준다. 단원들은 해외 유학파, 뮤지컬단 대표 등의 이력을 가진 실력파로, 클래식부터 크로스오버 뮤지컬 대중가요 퓨전국악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려주며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랍니다.

이어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뮤지컬 앙상블팀의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 단연 눈에 띄는 출연진은 최정원. 국내 1세대 뮤지컬 배우로 꼽히는 그는 수많은 뮤지컬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자타공인 최고의 스타로,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연기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이래 뮤지컬 ‘가스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브로드웨이 42번가’ ‘그리스’ ‘사랑은 비를 타고’ ‘렌트’ ‘시카고’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다.

또 1995년 한국뮤지컬대상 신인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과 인기스타상, 2015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상 등 다수의 상도 받았다. 2000년 초연한 뮤지컬 ‘시카고’는 그의 인생 뮤지컬로, 당시 전 석 매진의 신화를 쓰기도 했습니다.

이번 무대에서 최정원은 그동안 출연했던 뮤지컬의 주요 곡들을 모아 하이라이트 공연을 펼친다. 솔로와 듀엣 등 다채로운 무대에서 화려하고 감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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