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수 거의 하지 않아"…ML 703홈런 레전드 푸홀스 감독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
-2026. 3. 13.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703홈런을 기록한 '레전드' 앨버트 푸홀스 도미나카공화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푸홀스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진행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깔끔한 경기를 하고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다"며 "우리 역시 실수를 최소화하고 준비된 상태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취재진이 한국 대표팀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푸홀스 감독은 "한국은 한국 스타일대로 경기할 것"이라며 "스몰볼, 히트 앤드 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얻으려고 할 것이다. 정보가 많지 않지만, 선수들의 능력과 스카우팅 리포트를 믿고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미국, 일본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다. 도미니카공화국에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현역 빅리거들이 대거 포진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모두의 예상대로 무난하게 2라운드에 올랐다.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와 D조에 배정된 도미니카공화국은 4경기 4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돋보였던 건 공격력이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조별리그에 출전했던 20개국 가운데 팀 타율(0.313), 홈런(13개), 타점(40개), 출루율(0.458), 장타율(0.672·이상 1위) 등 대부분의 팀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1라운드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조별리그 4경기에서 10실점으로 막으며 짠물 투구를 보여줬다. 다만 한국전에서 선발로 나서는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라운드에서 좋은 기억을 남기지 못했다. 지난 7일 니카라과와의 조별리그 D조 1차전에 선발 등판해 1⅓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푸홀스 감독은 "선발 산체스가 계획대로 던진 뒤 이후에는 불펜을 활용할 것이다. 우리 팀은 공격력, 불펜, 수비력 모두 뛰어나다"며 "단기전은 상대의 실수를 활용하는 게 중요한데, 우리 팀은 주장 마차도를 비롯해 수비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안정적으로 승리를 거두겠다"고 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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