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가 남긴 한마디' 가수 허성희(1958년생) " 박정희 전대통령께서.."
- 2013. 6. 6

6월 호국 보훈의 달이면 떠오르는 가수가 있다. '전우가 남긴 한마디'의 허성희랍니다.

그녀는 최근 국민들이 6월 한달만이라고 조국을 위해 희생분들의 고마움을 노래로서 되새기는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또 이 노래가 히트 한 계기는 "당시 박정희 전대통령께서 우연히 들어보시고 군 부대에 노래 확산을 정말로 권장했었기 때문"이란 일화를 소개했답니다.


이번달 말 그녀는 오랜 공백을 깨고 신곡 '독도 찬가(작사 손기복·작곡 임정호)'를 발표 한다. '독도찬가'는 경쾌한 디스코풍 노래입니다.

 "파도를 이겨내고 동해를 지켜온 자랑스런 한반도코리아 섬마을~" 시인이 지은 시적인 가사가 친숙하고 누구나 따라 부를수 있는 건전 가요이다.레코딩 판을 들어 보니 젊은 시절 같은 파워풀한 음색이 '전우가 남긴 한마디'처럼 힘찬 기운을 불어 넣은 듯 하다. 여가수가 불러서인지 기존의 여타 남성 가수들이 부른 독도 노래와는 색다른 맛을 주는 것이다. 그녀는 " '독도 찬가'가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힘을 모으는 응원가 처럼 불려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고 말했답니다.

그녀는 한창 인기를 구가하던 79년말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 샌프란시스코 근교에 정착했었다. 미국서 CEO에서 세일즈 우먼까지 다양한 변신을 거듭했다.비즈니스 우먼으로 성공을 맛보기도 했지만 본업인 노래를 놓지 않았다. 특히 한인 교포들을 위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노래로서 그들에게 향수를 달래 주었다고 한답니다.

무서울 것 없었던 미국에서의 다양한 생활 경험이 강한 가수로 재기하는데 용기를 주었다.신곡 '독도 찬가'를 계기로 '40소절의 왈츠 '뜨거운 사랑'등 그녀의 명곡들을 리메이크 음반에 담았다.'전우가 남긴 한 마디'도 영어로 부를 계획을 갖고 있단답니다.

새 앨범 '독도찬가'로 다시 팬들앞에 서 신인가수로 돌아온 기분이라는 가수 허성희. 조용필, 문주란,김흥국 같은 노장 가수의 복고 열풍을 타고 올드팬은 물론 신세대들에게도 감동을 줄지 그녀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답니다.

'전우가 남긴 한마디'의 주인공 허성희 '독도찬가'로 20년만의 컴백
- 2013. 8. 26

전우가 남긴 한 마디'의 가수 허성희가 건전가요 '독도찬가'(임정호 작곡)를 들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오랜 시간 미국에 머물던 그녀가 귀국해 20여년만에 선보인 '독도찬가'는 독도의 아름다움을 흥겨운 선율에 담은 노래다. 록 디스코 리듬의 트로트 풍의 '독도찬가'는 그녀의 표현대로 '전우가 남긴 한마디'에 이어 또 다시 만나게 된 운명같은 곡이다.


시인이자 독도운동가로 유명한 손기복 시인의 가슴벅찬 노랫말과 중견 작곡가이자 현재 남부대학교 음악과 외래교수인 임정호 특유의 편안하고 감성적인 멜로디가 탁월한 앙상블을 이루는 곡이랍니다.

독도가 가진 천혜의 아름다움, 그리고 한민족의 얼과 아픈 역사가 서려있는 독도에 대한 한없는 애정을 담은 노랫말은 훙겨운 멜로디 속에 담겨 잔잔한 감동을 준답니다.

허성희는 70년대 후반 '전우가 남긴 한 마디'로 일약 가요계를 주도했던 가수. 이 한곡으로 그녀는 6.25에 이어 월남전의 상흔을 안고 살아가던 수많은 영혼의 아픔을 따스이 보듬어 주었고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호국의 달 6월이면 애창되는 전쟁가요의 대명사가 됐답니다.

하지만 정상의 자리에서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답니다.

"갑자기 제가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가니 이런저런 루머들도 많았는데, 사실 당시엔 그저 좀 쉬고 싶었어요. 어린 나이에 갑자기 인기를 얻고 '방송이다 군부대 위문공연인 것이다' 눈코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다보니까 마음이 공허해졌던 것이죠. 문득 제가 모르는 더 넓은 세상에서 새 출발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구요."라고 전했답니다.

무작정 건너간 미국은 그녀에게 결코 녹록치 않았다. 옷가게 매니저에서부터 세일즈우먼까지 낯선 일을 접하며 겁없이 살았다. 하지만 바쁜 미국생활의 와중에도 결코 음악을 놓지는 않았답니다.

미국생활에 적응한 뒤엔 샌프란시스코에 초대형 라이브클럽을 차리고 자신도 직접 매일 저녁 무대에 올라 본고장의 음악인들과 재즈와 힙합을 부르며 음악과 교감했다. 지난 90년대 초 일시 귀국해 발라드 '멈추지 않는 사랑'(작사/곡 임정호)을 발표하기도 했답니다.

어른가요에서부터 본토 재즈와 힙합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음악성을 가진 가요계의 숨겨진 디바 허성희. 그녀가 한층 원숙해진 목소리로 다시한번 가요계를 노크해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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