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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 "존 레넌 子와 동기, 벽 사이로 음악전쟁" -2022. 5. 11.
뮤지컬 황태자 임태경과 국악계 아이돌 고영열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격, 명불허전 보이스로 힐링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5월 10일 저녁에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선 국악 대 성악 특집으로 펼쳐진 가운데 고영열과 임태경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국악계 아이돌 고영열이 ‘천명’을 부르며 등장, 심장을 울리는 묵직한 보이스와 애절한 무대로 출연자들의 고막을 녹였다. '화밤' 멤버들은 “멋있다” “사람 목소리가 아닌 것 같은 마음이다”고 감탄했다. 이어 “몇 년 생이냐”는 질문에 김태연은 “한 78년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영열은 당황하며 “올해 딱 30살 됐다. 93년생이다”라고 말했고 장민호는 고영열이 노래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도 잘하는 만능캐라고 소개했답니다.
이어 뮤지컬 황태자 임태경이 왕자님 포스를 풍기며 등장 ‘넬라 판타지아’를 부르며 천상의 목소리를 뽐내며 멤버들의 심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사랑에 빠진 것 같다” “진짜 멋있다”라며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장민호는 임태경이 스위스 왕가 학교 르 로제를 졸업했다며 비틀즈 존 레넌의 아들과 동기라고 소개했다. 임태경은 “학창시절 존 레논의 아들 숀 레논과 동기였다. 기숙사 옆방 친구였다. 그래서 둘이 만날 싸웠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제가 공부를 하고 있으면 숀이 늘 기타를 튕겨서 저도 (질 수 없어)노래를 불렀다”라며 벽 사이로 펼쳐진 치열한 음악전쟁을 소환했습니다.
또한 임태경은 ‘화요일은 밤이 좋아’의 노래방 마스터에게 잘 보이기 위해 평소 잘 가지않는 코인 노래방에서 노래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붐은 “옆방에서 크게 놀랐겠다”고 말했고 임태경은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로 옆방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조용해지더라”라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소대장으로는 김호영과 신승태가 가세해 흥미를 더했다.
이날 고영열 대장은 ‘청춘을 돌려다오’를 부르며 저음 보이스와 화려한 테크닉으로 트롯까지 완벽 접수했고 노래방 점수 역시 100점을 받으며 대장의 포스를 드러냈습니다.
스페셜 컬래버 무대 역시 눈길을 모았다. 임태경과 홍지윤, 전유진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함께 부르며 서정미와 감미로운 보이스가 돋보이는 귀호강 무대를 선사했답니다. 또한 고영열은 양지은과 함께 이선희의 ‘한네의 이별’을 듀엣으로 부르며 가슴을 저릿하게 만드는 애절함과 묵직한 울림을 안기는 구음으로 애달픈 하모니를 만들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날 행운권 라운드에선 원조 고막여친 박혜경이 출연해 ‘안녕’을 부르며 청량 보이스로 귀를 사로잡았다. 대결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임태경 대장은 양지은이 부른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선곡했답니다. 임태경은 천상의 목소리와 애절한 감성으로 역대급 무대를 꾸미며 출연자들의 감탄을 유발했고 양지은은 뭉클한 표정으로 감동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