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발라드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와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답니다. 2021년 4월 7일 공개된 카카오TV '찐경규'에서는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가 출연해 이경규와 그의 반려견 두치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에 PD가 "오늘 두치도 있고 강 훈련사도 있으니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봤던 것이다. 반가운 분한테 전화가 올 예정이다"라며 의문의 인물과 통화를 연결했답니다. 해당 영상통화가 연결되자 이경규는 깜짝 놀랐답니다.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등장했기 때문이랍니다. 윤후는 이경규의 반려견 두치의 새끼인 순수를 5년 전에 입양해 키우고 있었답니다.


이경규는 윤후와 순수를 보고 "저렇게 정말로 컸어?"라며 놀라워했답니다. 윤후는 2014년 MBC '아빠 어디가'에 아빠 윤민수와 함께 출연해 귀엽고 순수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답니다. '짜파구리'를 유행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답니다.


정말로 훌쩍 큰 윤후는 중저음의 목소리로 이경규를 향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지금 중학교 3학년이라고 말했답니다. 나이가 11살에 순수를 분양받았다는 윤후는 강 훈련사에게 "엄마와 아빠랑은 산책을 잘 가고 있었는데 저랑만 안 갔던 것이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답니다.


강 훈련사는 "엄마가 산책할 때 어디있느냐"고 물었고 윤후는 "집에 있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강 훈련사는 "같이 나가야지"라며 간단한 솔루션을 제시했답니다. 그러면서 강 훈련사는 "지금 몇시냐? 7시 반? 정말로 나갔다 오면 되겠네"라며 반려견과 단 둘이 있는 시간을 늘려보라고 조언했답니다.

이후에 이경규가 윤후를 향해 "잘 키우라"며 인사를 건네자 윤후는 전화를 끊기전에 "아, 예림이 누나 결혼식을 정말로 축하드려요"라고 말해 이경규를 당황시켰답니다. 방송을 아는 노련한 멘트에 이경규는 "알았어 알았어, 너 잘컸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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