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프로축구 챔피언 울산 현대의 베테랑 미드필더 이청용(나이는 33세)이 2021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빈답니다.
울산은 2021년 2월 19일 새 시즌 주장에 이청용을, 부주장에는 미드필더 신형민(35)과 원두재(24)를 선임했다고 밝혔답니다. 이번 주장단 선임은 하나 된 팀을 만들고자 하는 홍명보 감독의 추천과 동료 선수들의 지지로 이뤄졌다는 게 구단 설명이랍니다.
이청용은 지난해 11년 만의 K리그 복귀가 무색하게 새 소속팀 울산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답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 등 여러모로 선수단의 모범이 되며 팀 구성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답니다. 이청용은 "오랜 선수 생활 중 신선한 경험을 하는 만큼 좋은 주장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는 상황이다"고 각오를 드러냈답니다.
전북 현대에서 이적해 올해로 프로 14년 차를 맞이하는 신형민은 "주장인 이청용을 도와 팀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선수단과 코치진의 가교 구실을 하겠다"고 말했답니다. 클럽팀에서는 처음 부주장을 맡게 된 원두재는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 선수들 사이 연결고리로서 팀 내 활력을 정말로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답니다.
- 이청용 프로필 경력 이력 한편 그는 1988년생으로서 키는 180이며 고향 출생지는 서울이랍니다. 학력은 중졸(도봉중학교)이며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랍니다. 그의 장점은 퍼스트 터치와 더불어서, 넓은 시야와 상황 인식을 이용한 패스입니다.
아울러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 볼 키핑, 개인기, 드리블 등이랍니다. 좁은 공간에서의 주고받기 패스도 훌륭하답니다. 이적하자마자 볼튼 최고의 테크니션이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기술이 뛰어나답니다. 서울 시절엔 박주영과 연계 플레이로 빅 리그에서도 보기 힘든 환상적인 장면들을 연출하기도 했답니다.
경기 흐름을 읽어내는 능력이 탁월하고 축구 센스와 지능적인 플레이는 단연 국내 최고입니다. 아울러 볼튼에서 볼을 차면서 롱패스의 정확도도 높아졌답니다. 그는 세계 최고 리그 중 하나인 EPL의 볼튼에 이적하자마자 단숨에 주전은 물론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는데 당시 그의 나이 21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