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6월30일에 안타깝게 사망한 한류스타 故박용하의 부친 박승인 씨가 향년 62세로 아들 곁으로 떠났다는 언론보도가 10월 22일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박승인씨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에, 투병생활을 해오다 2010년 10월 22일 오후에 사망했습니다.

 

과거에 박용하도 평소 아버지의 투병생활에 많이 힘들어 한 것으로알려져 지인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던 상황이며, 박용하 사망 당시에도 아버지는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답니다.

 

한편 박승인 씨는 1970~1980년대 음반제작을 해 온 가요 1세대 제작자로 알려져 있는데, 가수 송창식의 매니저로도 유명했답니다. 그는 윤형주, 김세환, 양희은 등과도 함께 일을 했으며 국내 최초로 대학 공연을 기획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 박용하 프로필 이력 경력

박용하는 1977년 8월 12일(생일 생년월일) 출생하여 지난 2010년 6월 30일에 사망한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가수였습니다. 신장 키는 176cm이고 체중은 63kg이었던 그는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MBC 특채 연기자 첫 데뷔했답닏.

 

드라마 《보고 또 보고》와 아울러서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등 연기자로서의 경력을 착실히 쌓아가던 중, 2002년 출연한 KBS2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쳤으며, 이듬해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 본격적인 해외활동을 펼쳤답니다. 아울러 2004년 11월 17일에 발매된 싱글앨범 《가지마세요》는 한국 남성 아티스트 역사상 처음으로 오리콘 차트 10위권에 진입하였답니다.

 

이후 지난 2005년에는 한국가수 최초로 일본 골든디스크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그 이후로도 4년 연속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하였답니다. 2008년, 5년 만에 한국 SBS 수목미니시리즈 《온에어》의 까칠한 이경민 PD로 컴백,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답니다. 그해 촬영에 들어간 한국최초의 주식 영화 《작전》에서는 한탕을 꿈꾸는 개미투자자 강현수로 열연하여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답니다. 아울러 2009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영된 KBS2 월화미니시리즈 《남자이야기》에서는 돈으로 대변되는 세상에 맞서는 주인공 김신으로 변신, 연기의 스펙트럼을 확대했답니다.

 

- 안타까운 사망
2010년 6월 30일 새벽 5시 30분경에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망을 한채 발견됐습니다. 약 1시간 반 전인 오전 4시 후배에게 전화를 했다고 한답니다. 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당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집에 귀가하였습니다.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실시하지 않았으며,경찰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증 등 병력은 없었던 상황이. 다만 부친의 암투병, 사업 활동과 연예활동 병행에 따른 어려움에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답니다.

 

당시에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박용하 생전 인터뷰를 통해 그의 사망에 대해 방송했습니다. 지난 2008년 5월 '한밤의 TV연예'와 인터뷰에서 박용하는 "그래프를 그리자면 원하지 않는 하향곡선을 타고 있는 것을 보기도 한다. 그리고, 그러다가 작품을 하면 상향 곡선을 그리기도 하는 것이다"고 인기 굴곡에 따른 고민을 내비쳤답니다. 그런 굴곡진 삶이 자주 외로움을 불렀다고 말했답니다.

아울러 한국을 떠나 일본에서 활동했던 기간의 고민도 소개됐답니다. 2005년 인터뷰에서 박용하는 "제가 갑자기 일본을 오게 된 게 아니다. 무려 4년이란 시간동안 (한국에서) 활동을 안 하니까 '박용하가 끝났구나' 말하기도 하는 것이다"면서 "제가 힘들었다고 이야기하면 얼마나 많은 분들이 믿으실지 모르겠다. 그런데, 여기까지 오는 게 되게 힘들었던 거 같다. 그 마음을 지켜오기가 힘들었던 거 같은 것이다"고 토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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