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방송된 MBN '황금알-벗어야 산다'편 녹화에서는 그간 오영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숱하게 등장했던 오영실 남편 유방암 전문의 남석진 고수가 참여하면서, 훈훈한 이미지로 큰 주목을 받았답니다. 그는 상남자와 같은 가부장적인 에피소드 속 이미지와 달리 자상한 남편의 면모로 주위의 부러움을 자아냈답니당^^

 

 

이에 패널들은 모두 입을 모아 "죄송하지만, 이제껏 이미지와 반대로 생각했었던 것 같다", "이마에 뿔(?)나신 줄 알았다", "피의자에서 피해자로 바뀌셨던 것이다", "처음 뵀는데 1억 보증서고 싶을 정도로 믿음이 가는 마음이다" 등 반응을 보였고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유난히 조용한 오영실의 모습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랍니당 ㅋㅋ

 

 

아울러 오영실은 남석진 고수를 배우자로 선택한 이유를 묻는 MC 손범수의 질문에 "키가 크고 특히 손이 웬만한 여자 못지않게 예쁜 사람이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훈훈한 외모의 남편을 자랑했답니다.

 

이에 남 고수 역시 "아내 오영실을 처음 본 순간 천사를 보는 듯 했던 것 같다"고 밝히며 닭살 애정을 과시해 주위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들었답니당 ㅋㅋㅋ 특히 당시 녹화에서 남 고수는 아내 오영실과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양재진 고수가 스킨십에 대한 논쟁을 벌일 때에는 와이프의 든든한 방패막이 역할을 수행하는 등 '외조의 끝판왕'다운 모습을 보이며 든든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답니다.

 

한편 오영실은 대한민국의 여배우이자, 전직 아나운서입니다. 1965년 1월 30일에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군인이었으며 그녀가 7살 때 베트남 전쟁에서 전사했답니다.

지난 1987년 경에 KBS 공채 아나운서 15기로 아나운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가요톱10을 위시한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TV유치원부터 9시뉴스 주말앵커까지 아나운서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동했답니다. 지난 1997년 육아를 위해 퇴사한 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답니다.

지난 2008년 SBS 아내의 유혹에서 정하늘 역을 연기하면서 사실상 연기자로 전업했답니다. 따라서 그 시점부터는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라고 할 수 있답니다. 참고로 정하늘이 연기 첫 데뷔 캐릭터였는데 지적장애 캐릭터여서 인지는 몰라도, 처음 연기하기엔 부담스러웠으나 완벽하게 잘 소화해내어 큰 호평을 얻었답니다. 지난 2010년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고 완치되었으며 이후에도 조연으로 꾸준히 활동 중이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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