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KBS 아나운서들이 김동건 위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해당 방송에서 KBS 아나운서실 집행부 회의 시간이 공개됐다. 엄지인은 "후배들이 합평회 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멘토링 프로그램 어떨까요"라고 합평회를 제안했다. 선배 아나운서들도 "후배들도 원하는 것 같다. 도움이 많이 됐다고 하더라"고 공감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후배 아나운서가 전현무 선배 보고 싶다고 개인 톡을 그렇게 한다"고 말했고, 28기 아나운서 김희수 부장은 "전현무 씨 같은 경우에는 밥그릇을 놓고 정말로 경쟁하는 상대인데,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답니다.
이재홍 실장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현무만큼 사람들한테 인기 많고, 사랑받고, 오랫동안 방송하는 사람 누가 있냐. 후배들한테 꿈과 희망을 키우기에는 현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전현무는 "올림픽 때 저한테 문자 많이 보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재홍은 바로 전현무에게 전화를 걸며 섭외를 시도했다. 그는 전현무에게 "아나운서실에 놀러와라"고 친근하게 얘기했고, 전현무는 "방에 혼나던 기억밖에 없어서. 경위서 안 들고 가도 되는 거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답니다.
전현무에게 이재홍은 "후배들이 많이 보고 싶어 한다.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제2의 전현무, 제3의 전현무가 나와야하지 않겠냐. 꿈과 희망을 피우게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전현무는 흔쾌히 멘토링 제안을 수락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선후배 아나운서들의 만남 당일 김보민 아나운서, 엄지인 아나운서와 후배 아나운서들이 멘토링에 참여했고, 김동건 위원이 자리에 참석했답니다.
엄지인은 "위원님 멘토링으로 모시게 된 이유가 신입 아나운서들에게 김동건 위원님이 식사도 같이 하고, 말씀도 해주시고 했는데 코로나 이후부터 못하게 돼서 아쉬웠다"며 "위원님이 든든하게 앞에서 해주시니까 저희가 든든하게 따라갈 수 있는 것 같다. 아나운서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라며 아부를 열심히 했고, 이를 본 김숙과 전현무는 "사회생활 잘한다. 완전 딸랑딸랑, 정말로 종을 들고 다닌다"며 놀라워했답니다.
또 엄지인은 "나이 들어서까지 현역에서 방송을 할 수 있을까? 후배들이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고, 김동건은 "보민아 네가 선배잖아. 잘 가르쳐야 되겠다. 나보고 나이가 어쩌고 하는데?"라며 나이 얘기를 지적했다. 김숙은 "앞부분까지 딱 끊어냈어야 했다. 너무 멀리 갔다"고 안타까워했고, 전현무도 "말이 많으면 실수하기 마련이다. 합평회였으면 정말 혼날 일이다"고 조언했다.
엄지인 남편, 웨딩화보 속 신랑 '정말로 배우 *치는 훈남 사업가' -2014. 6. 10
결혼을 앞둔 KBS 아나운서 엄지인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10일 한 언론은 오는 14일 결혼식을 올리는 엄지인 웨딩화보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화보 속 엄지인은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과시하며 예비남편과 행복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턱시도를 입은 예비신랑은 엄지인 곁에 서서 훤칠한 외모를 자랑해 시선을 모은다.
한편 엄지인은 오는 14일 서울 모처에서 사업가 예비남편과 하우스웨딩 형식으로 식을 올린다. 가족과 친지 등 최소 인원만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