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 안재모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집과 딸 서영, 아들 서빈을 공개했던 적이 있답니다. 당시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기적의 습관'에서 제작진은 24시 밀착 관찰 영상 촬영을 위해 안재모의 집을 찾았답니다.
안재모의 집에는 경력 15년에 챔피언 경력까지 겸비한 카레이서답게 여러 개의 헬멧과 아울러서, 24년 연기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트로피, 직접 꾸민 모던한 느낌의 주방, 많은 책이 놓여있는 두 아이의 공부방이 눈길을 모았답니다.
이를 본 안현모는 "애들이 있는데 정리가 너무 잘 돼있는 것 같다. 애들이 있는데 왜 이렇게 깨끗해?"라고 감탄했고, 안재모는 "청소는 내가 담당하고 있어서"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답니당 ㅋㅋㅋ 안재모는 이어 "다른 때에도 내가 애들 많이 보는 것이다"며 아침 일찍 일을 보러 나간 아내를 대신해 익숙하게 두 아이의 등교를 시키는 베테랑 아빠다운 모습도 공개했답니다.
한편 안재모는 4형제 중 두 형이 의사로 막내인 안재모도 의사가 되길 원했던 부모님의 의견을 따라 공부하던 중, 고등학교 진학 시기 때 연기자가 되고 싶어 예술고등학교로 진학했답니다. 부모님은 당연히 반대했는데, 안재모는 1달 동안 학비를 벌기 위해 공사장에서 알바까지 했답니다.
이후 부모도 허락했다고 한답니다. 형이 의사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본인도 학창 시절 공부를 잘했다는 언플을 많이 하지만 정작 실제 학창 시절 성적은 평범했다는 증언들이 있답니다.
야인시대 이전까지는 고등학교 아역 출신에 나름 신세대 꽃미남 배우 이미지였다가 야인시대로 남자다운 이미지를 얻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잘 하는 편이었고 싸움 실력도 나잇대에 비해 수준급이었답니다.
본인 말로는 어릴 때 유치원 대신 태권도 도장을 다녀서 운동 자체에 익숙한 편이었고, 학창시절 때도 싸움에 대한 두려움이 별로 크지 않았다고 한답니다.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때도 곱상한 외모 때문에 만만하게 보고서 시비 거는 애들이 좀 있었다고 하는데, 어느 날 주먹으로 붙어서 몇 대만에 쓰러뜨려 바로 이겼다고 한답니다. 심지어 상대가 너무 세게 맞았는지 부모님이 학교에 불려오셨답니다.
확실히 신체 능력 하나는 배우계에서도 독보적인지 야인시대에서 보면 다리찢기로 올려차는 돌려차기(문영철 전에서)나 덤블링(신마적 전에서) 정도는 어렵지 않게 시전한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인 지난 1996년 KBS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 캐스팅 때 원래 맡았던 연기자의 사정으로 하차하면서 학교 선배의 제의로 출연하면서 연기자로 데뷔를 했답니다.
참고로 본업은 배우지만 리즈시절에는 가수 활동도 병행하며 멀티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답니다. 지난 2001년 추석특집 드라마 누군가 그리울 때에서 객원보컬로 참여한 발라드 곡 '한 사람을 위해'를 시작으로, 드라마 야인시대로 최전성기를 찍었던 2003년 초에는 정규 1집 'My Destiny'를 발매하여 가수로 정식 데뷔하여 대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이후 찾아온 슬럼프로 인해 1집 이후로 가수 활동은 한동안 없는 상황이랍니다.
대표곡으로는 '한 사람을 위해', 'My Destiny', 'My Lady' 등이 있답니다. 이 중에 'My Lady'의 경우 안재모의 읊조리는 나레이션과 더불어 가수 제이의 피처링이 인상적인데, 이 곡은 2003년 방영된 SBS 드라마 태양속으로의 OST에 수록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