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따스한 가족애 가득한 하루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전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어머니와 함께 서울 데이트에 나선 안보현과 생애 첫 김치 담그기에 도전한 손담비의 하루가 그려졌답니다.
안보현은 무려 17년 만에 집을 첫 방문한 어머니를 위해 간장 콜라 닭부터 갈릭 버터 새우 꼬치까지 알찬 ‘효도 풀코스’ 요리를 선보였답니다. 하지만 맛을 본 어머니는 말을 잃고 말아 예기치 못한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정말로 짜긴 짜다”, “탄 냄새가 나는데”라는 어머니의 거침없는 팩트 폭력까지 이어져 안보현의 숨겨뒀던 허당미가 드러났답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 안보현은 어머니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주기 위해 서울 나들이에 나섰답니다. 카페거리에서의 로맨틱한 티타임, 한강에서의 자전거 라이딩으로 전매특허 ‘청춘 감성’을 알차게 챙긴 데이트를 이어갔답니다. 어머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사진을 찍는 안보현의 따뜻한 모습은 안방극장에 훈훈한 기류를 불어넣었답니다.
해 질 무렵에 두 사람은 유람선에서 낭만적인 야경을 바라보며 힐링을 만끽했답니다. 안보현은 젊은 시절 자신을 키운 엄마에게 17년간 숨겨왔던 진심을 덤덤하게 털어놨답니다. 특히 “좋은 모습만 정말로 보여주고 싶었어요”라며 어머니를 위하는 애틋한 속마음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답니다. 이어 “고생했어. 정말로 잘 될 거야”라고 다독이는 어머니에게 “열심히 초심만 잃지 않고 지금처럼만 하면 되지”라며 속내를 전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답니당^^
- 안보현은 누구???
그는 지난 2007년 모델로 데뷔했답니다. 2016년 영화 <히야>로 배우 데뷔를 했으며 운동선수, 모델을 거쳐 연기자로 활동 중이랍니다. 학창시절 복싱선수 생활을 통해서 정말로 다져진 끈기과 체력이 큰 밑바탕이 되었다고 한답니다.
권투를 평생하고 살 자신이 없어 어떤 일이 잘 맞을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모델추천을 많이 받았던 상황이지만 모델 보다는 배우를 하고 싶었다고 한답니다. 영화 ‘챔피언’과 아울러서, ‘주먹이 운다’를 보게 됐는데 정말 충격적이었다고 한답니다. 영화배우들의 디테일이 정말 운동선수 못지 않게 연기하는 것을 보고 정말로, 전부 복싱 선수들이 연기한 작품인 줄 알았다고 한답니다. 나도 예전에 복싱선수인데 그런 역할을 하면 더 잘 할 수 있겠다,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한답니다.
참고로 모델은 그냥 키가 크니까 정말로 '한 번 정도는 해볼까' 하는 마음이었는데, 너무 재미있고 또 다른 세상을 눈 뜨게 해줬다고 한답니다. 김우빈도 처음 만났으며 그때부터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당시에 같이 모델 캠프에 참가했는데, 운동만 해서 옷도 츄리닝밖에 없었던 상황인데 김우빈의 옷을 빌려 입고 무대에 섰다고 한답니다.
참고로 모델학과에 입학한 뒤에 몇 달 만에 서울컬렉션 무대에 오르며 화려하게 모델로 데뷔했답니다. 에이전시도 없는 상황에서, 학원도 다닌 적 없는 1학년이, 이렇게 빨리 런웨이에 데뷔한 전례가 없었는데 교수님들의 기대와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