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그룹전략실로 계열사를 전적하며 그룹의 핵심 부서에 합류했답니다. 서씨는 그룹의 핵심 전략 부서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당시에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그룹 승계서열 1순위 서민정씨는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의 그룹 전략실로 소속이 바뀌었다.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에서 지주사인 그룹 전략실로 계열사를 전적하면서 그룹의 핵심 전략을 담당하게 된 것이랍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인사이동시에 서민정씨가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 그룹전략실로 이동했던 상황이다"고 설명했답니다. 서씨의 직급은 직급 체계 개편 전까지 과장급에 해당되는 '프로페셔널'이었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직급 개편으로 팀장 이하 모든 직급을 없애, 직급이 따로 없는 상태입니다.


서민정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54프로를 보유한 서경배 회장에 이어 아모레G 지분 2.93%를 보유한 2대 주주로, 그룹 승계 서열 1위로 꼽힌답니다. 비상장 계열사인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에스쁘아 등의 지분도 각각 18.18%, 19.5%, 19.52%를 보유 중이랍니다.

1991년생으로 알려진 서민정씨는 미국 아이비리그의 코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2019년 10월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 전략팀에 과장으로 입사했답니다. 이전에 그는 지난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의 경력사원으로 입사했지만 같은 해 6월 퇴사한 바 있답니다. 이후 중국 장강상학원(CKGSB)에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아모레퍼시픽으로 다시 복귀했답니다.

참고로 전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장녀 서민정씨와 지난해 10월 결혼한 사위 홍정환씨에게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 주식 10만주를 증여한다고 밝혔답니다. 아울러 그간 지분이 없던 차녀 서호정씨에게도 10만주를 증여했답니다. 10만주의 주식 가치는 8일 종가 6만3200원 기준 63억2000만원이었답니다.

이번 증여로 사위 홍정환씨와 차녀 서호정씨는 나란히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답니다. 사위 홍정환씨는 회장님의 통큰 선물 덕분에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주명부에 최대주주의 친인척으로 등재될 예정이랍니다. 지난해 10월19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는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홍정환씨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한편, 서민정씨의 배우자인 홍정환씨의 부친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은, 고 홍진기 보광그룹 창업주이자 전 중앙일보 회장의 삼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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