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미스러운 루머에 휘말리며 그룹 엔플라잉에서 임의 탈퇴 조치된 권광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1992년생인 권광진은 인터넷 얼짱으로 화제를 모으던 2006년, FNC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됐습니다. 이후 그는 무려 10년간 FNC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일본에서 씨엔블루의 데뷔 전 첫 인디즈 앨범인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까지 함께 활동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탈퇴했고, 2015년 엔플라잉으로 데뷔했답니다.

뉴(New)와 플라잉(Flying)의 합성어로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엔플라잉은 '기가 막혀' '론리(Lonely)' '진짜가 나타났다' '뜨거운 감자' 등의 곡을 발매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하우 아 유 투데이(HOW R U TODAY)'를 내고 활동했는데 권광진은 베이스를 맡았답니다.

 

 

그러나 최근 권광진이 데뷔 때부터 팬과 열애를 하고, 또 다른 팬에게는 다른 멤버나 회사 험담을 했으며 팬사인회에서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온라인 상에 나돌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팬들은 '권광진 탈퇴해'란 글을 반복적으로 게재하며 보이콧에 나섰고 FNC는 권광진의 임의 탈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FNC는 "일부 네티즌이 제기한 팬과의 교제 및 성추행 의혹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파악했다. 다만 공식적인 자리 외에 개인적으로 팬과 교류가 있었다는 부분은 확인돼 임의 탈퇴를 결정했다. 명확히 사실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면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허위 사실이 밝혀질 경우 이에 따른 강력한 조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로써 엔플라잉은 2번의 멤버 변화를 맞게 됐습니다. 당초 엔플라잉은 권광진을 비롯, 이승협 차훈 김재현과 4인조로 데뷔했으나 2017년 8월,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얼굴을 알린 유회승이 합류해 5인 체제로 개편됐습니다. 그러나 권광진이 탈퇴하며 재차 4인조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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