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9월 보도에 따르면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의 주연 앤디 위필드(Andy Whitfield)가 비호지킨림프종투병 끝에 숨졌습니다. 당시에 AP통신 등 언론에 따르면 위필드는 지난 9월 11일에 호주 시드니에서 숨졌습니다. 향년 37세입니다.


지난 1974년 경에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난 위필드는 호주에서 생활해 왔답니다. 2004년 드라마 '올 세인츠'로 데뷔한 고인은 영화 '가브리엘', '더 클리닉' 등에 출연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2010년 국내에서도 방영돼 인기를 끈 '스파르타쿠스' 시즌1의 주인공 스파르타쿠스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답니다.


시즌2를 준비하던 2010년 초 악성림프종인 비호지킨림프종 진단을 받고, 하차했답니다. 이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답니다. 한편, '스파르타쿠스'는 고대 로마 공화정 말기, BC 73~71년 일어난 노예들의 반란과 그 중심에 섰던 지도자 '스파르타쿠스'의 실제 실화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액션시리즈입니다. 시즌2의 주인공으로는 호주 출신의 신예 리암 매킨타이어가 스파르타쿠스로 활약하게 됩니다.


- 검투사였던 스파르타쿠스 알아보기!! 

그는 고대 로마 시대에 자유를 얻기 위해 싸운 검투사 노예입니다. 트라키아(지금의 그리스 북부와 아울러서 불가리아에 걸쳐있는 지역) 출신으로 그리스의 스파르타와는 별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불가리아인들은 트라키아인이 남슬라브족과 아울러서, 불가르족과 같이 지금의 불가리아인의 3대 조상 중 하나인 것 보기 때문에 트라키아 출신인 스파르타쿠스를 자국의 국민 영웅으로 여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고대 로마사에서 노예 반란은 드물지 않은 일이었답니다. 스파르타쿠스가 봉기하기 조금 전에도 시칠리아에서 노예 반란이 일어난 뒤에 거의 전역이 점령당하기도 했답니다. 그렇지만 스파르타쿠스는 그들 중에서도 특히 후세 사람들의 눈에 띄는 인물이었기에 지금도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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