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그룹의 회장 3세로 알려진 손원락(2020년 기준 나이는 43세) 경동인베스트 부회장이 강서은(36)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재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5월 27일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경동그룹의 경동도시가스가 공시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서는 강서은 아나운서가 주주로 등재되어 있답니다 ㄷㄷㄷㄷ 강서은 전 아나운서는 바로 손경호 경동그룹 회장이 보유한 경동도시가스 주식 21만주 중에서도 4만 주가 부인 와이프인 이동순 여사 등 친인척에게 분할 증여될 때 이 중 5000주를 증여 받았던 것입니다. 강서은 전 아나운서의 경동도시가스 지분율은 0.08%에 해당한답니다.

 

경동도시가스의 최대주주로 알려진 사람은 손경호 회장의 외동아들인 손원락 부회장이 맡고 있는 경동인베스트로서 지분율 37프로 정도에 달한답니다. 이를 살펴보면 강서은 전 아나운서가 경동그룹 오너일가에 해당하는 특수관계자 증여 형태로 주식을 증여받은 것이며 손원락 부회장이 강서은 전 아나운서와 결혼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손원락 부회장과 강서은 전 아나운서의 결혼식 사실은 재벌가와 아나운서 출신의 결혼이라는 관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 예전에에도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로 유명한 정대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과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참고로 경동그룹 오너 3세인 손원락 부회장은 고(故) 손도익 경동그룹 창업주의 손자로 부친 아버지인 손경호 회장에 이은 사실상 그룹의 실질적인 후계자로 알려져 있답니다. 경동인베스트의 경영총괄 부회장과 경동이앤테크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경동그룹 지주사인 경동홀딩스의 사내이사와 더불어서, 경동원, 경동, 경동도시가스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는 등 경동그룹 전반에서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답니다. 경동그룹은 지난 1957년 연탄사업(왕표연탄)으로 시작해 국내자원개발, 해외자원개발, 엔지니어링 사업과 어울러서, 임대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답니다. 계열사로는 경동나비엔(너무나도 유명하죵 ㅋㅋㅋ), 경동도시가스, 경동개발, 경동건설 등 관계사들을 거느린 중견기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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