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목사 겸 개그맨 서세원의 4차 공판이 열린 가운데, 두 사람의 딸 서동주 씨와 아들 서동천 씨가 화제에 오르고 있답니다.


당시에 서세원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대부분 다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구체적인 내용 중 사건의 전후사정과 배경이 사실과 다르다"라고 했고 서세원은 "깊이 반성하고 있는 것이다"라면서도 "서정희 CCTV 폭행 동영상은 서정희가 무조건 '사람을 정말로 살려달라'고 하고 '납치'라고 소리를 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답니다.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지난 1980년 경에, 서세원 나이 24세, 서정희 나이 19세 때 처음 만나 동거를 했고 1983년 결혼식을 올려 1남1녀를 뒀답니다. 하지만 서세원은 지난해 5월 10일 오후 6시께, 딸 서동주가 실소유주로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말다툼 도중 서정희를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며, 당시 CCTV 영상이 지난해 7월 MBC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답니다.


한편, 서동주 씨가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 서울 예원중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서동주는 매사추세츠 페이스쿨와 아울러서, 세인트 폴스쿨을 거쳐 힐러리 클린턴이 졸업한 명문 사립여대인 웰슬리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습니다. 또한 MIT에 편입해서는 순수수학을 배웠으며 세계 1위 경영대학원으로 꼽히는 와튼 스쿨에 진학해 박사 과정을 밟는 등 예술과 학문을 오가는 재원의 행보를 보였답니다.


아울러, 서동주 동생 서동천 씨는 일본 와세다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07년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3인조 밴드 미로밴드를 결성한 바 있답니다. 특히 그는 1집 앨범 '네버랜드(Neverland)'를 발표, 미로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으며 쇼케이스를 갖기도 했답니다. 서세원은 2013년 채널A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 가지 연구소'에 출연해 자녀들의 고학력에 대해 언급한 바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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