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김세진이 아내 진혜지가 혈관질환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답니다. 참고로 진혜지는 초혼이며 김세진은 재혼이죠. 김세진 전부인 전처 이름은 리듬체조 선수 구나연이라고 하네요. 2020년 4월 21일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김세진 진혜지 부부의 혼인신고날 일상이 공개됐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진 진혜지 부부는 혼인신고를 마치고 병원을 방문했답니다. 김세진이 현역 시절 부상을 입은 어깨에 퇴행성 질환이 와서, 주사 치료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랍니다. 진혜지는 병원 치료를 받느라 지쳤을 김세진을 위해 직접 전복죽을 끓였답니다. 김세진은 진혜지에게 "오늘 고생만 시켜서 미안한 마음이다"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답니다. 이에 진혜지는 "내가 병원 다니고 정말로 아플 때 해준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 많이 해줬다"고 화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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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김세진은 진혜지가 혈관질환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혔답니다. 김세진은 "만나고 3년 됐을 때 정말로 갑자기 혈행 질환이 왔던 상황이다. 지금도 매일 혈액을 묽게 만들어주는 약을 먹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어느 날) 등도 아프고 옆구리가 아프다고 하던 상황이다. 그리고 얼굴이 노랗게 된 채 숨을 못 쉬었다"며 "중환자실에 두 번인가 세 번인가 갔던 것 같다. 혈액이 굳어서 뇌로 올라가거나 막히면 죽는 상황이다"고 털어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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