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 박상면이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던 적이 있답니다. 과거에 방송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박상면이 출연했던 것입니다. 박상면은 1967년생으로서 키는 181이며, 고향 출생지는 대전이랍니다.

 

 

- 박상면은 박준면 닮은꼴

이날 방송에서 박상면은 "아내가 잘 챙기는 것이다. 나를. 촬영 나갈 때 아침에 차 같은 걸 마시면 꼭 아침 새벽4시에 나갔다. 그런데 그때까지 안잔다"며 "그때 차를 한 잔 끓여주면 그거 가지고 가고 자는 것이다"고 고마워했답니다.

 

 

이어 "밤낮이 바뀌는 것이다. 내가 촬영나가면. 지금 만약에 없으면 못살 것 같은 마음이다"며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박상면과 아내 김수경은 7년의 연애를 거쳐 결혼한 지도 22년이 흘렀답니다. 박상면은 아내와 함께 누나의 가게에서 김장에 처음 도전하며 "내가 이 여자 없으면 정말로 못산다"고 힘줘 말했고 아내는 "거짓말 하지 말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그의 누나 또한 "그건 정말로 맞다"며 박상면의 아내사랑에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지난 1993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그는, 1997년 영화 넘버 3에서 재떨이 역을 맡으며 충무로계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답니다. 1999년 MBC 드라마 왕초에서 하마 역을 맡으며 드라마 쪽에서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지난 2000년에는 드라마 나쁜 친구들을 비롯해 미생정웅인, 윤다훈 등과 같이 MBC 시트콤 세 친구에서 공동 주연까지 따냈답니다.

 

 

그리고, 2001년에는 영화 조폭 마누라에서 주인공 신은경의 남편 역으로 주연급 배역을 맡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이후 각종 드라마 및 영화에서 조연으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유소 습격사건 2에서 집단탈옥하는 폭력조직의 두목으로 나온 적이 있는 상황이며,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주인공 김탁구를 여러모로 도와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연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스타킹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비치는 이미지 때문에 코믹한 인상을 받기 쉽지만 이 사람도 진지한 역할을 맡을 때에는 정말 한 없이 진지해진답니다다. 특히 소방관의 활약을 주제로 한 영화 리베라 메에서 베테랑 소방관을 맡아 열연했을 때는 그야말로 절정의 카리스마와 간지를 선보였답니다.

 

 

창문을 통해 사람들을 리프트 카에 태워 대피시키려는데 자리가 모자라자, 자신이 남고 다른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킨 뒤 조용히 건물에 남아 담배를 물고 닥쳐오는 불길을 노려보는 모습은 그야말로 폭풍간지랍니다.

 

아울러 노희경 작가의 꽃보다 아름다워에서는 애딸린 이혼녀 배종옥을 사랑하는 노총각 대학강사의 순박한 모습을 담담하게 잘 해냈으며, 드라마 서울 1945에서 박창주라는 악역 군인을 맡아 열연해 KBS 연기대상 조연상을 받았답니다. 제빵왕 김탁구에서도 코믹이 아닌 진지한 연기를 맡아 호평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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