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에 이혁은 12년간 몸담았던 그룹 '노라조'를 탈퇴해 본인의 길을 걷고 있답니다. 당시 이혁과 조빈의 불화설이 나왔지만 조빈은 이를 극구부인하며 '예정된 이별'이었음을 밝혔답니다.

 

조빈은 탈퇴이유에 대해 "노라조를 결성할 당시 이혁에게 '녹색지대'처럼 간다고 꼬셨다. 그리고 미안함이 있었다"고 전했답니다. 이어 "하지만 이혁씨는 10년 넘게 지친 내색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저의 의견을 백프로 만족시켜줬다."며 고마움을 보였답니다.

 

아울러 조빈은 "같이 활동하면서도 언젠가는 이혁씨의 갈 길을 응원해주고 보내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던 상황이다."라며 이혁과 불화설이 아닌 서로를 위한 방법임을 전했답니다. 참고로, 새로운 노라조 멤버 원흠은 전 멤버 이혁과 닮아 영입 초창기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답니다.

 

한편 그는 1978년생으로서 키는 184이며, 고향 출생지는 서울이랍니다. 아직 미혼이며 강남]에서 힙합이 유행할 때 같이 어울려 다니면서 브레이크 댄스도 추고, 음악도 하면서 놀았다고 한답니다. 14층 베란다 난간에서 턱걸이를 하면서 옆에 있는 친구를 놀래켜서 지리게 한 적도 있답니다.

 

참고로 아버지도 음악을 했었으며 군악대에서도 기타를 연주하고 차인태가 진행하던 음악프로그램에서 세션으로도 활약했는데 음악을 생업으로 삼는 것이 어려운 것을 알아서 그런지 계속 이혁이 음악하는 것을 반대했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그가 21살이 되도록 집에 한 번도 기타를 들고 오지 않았다고 한답니다.

이후에 그러다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집에 기타를 들고 왔답니다. 악기수리점에 악기를 맡기려고 갔다가 악기 수리점이 문을 닫아서 집으로 들고 왔던 것인 상황인데, 그 다음 날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 후 아버지의 일기장에 자신의 음악을 너무나도 하고 싶은데 생계 때문에 그럴 수 없었던 고충이 적혀 있었다 한답니다. 이걸 보고 그는 유명한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답니다.

아울러 아버지의 음악활동으로 인해 그의 집안 곳곳에 스피커가 걸려 있었는데 4살 때, 스피커 한 대가 머리 위로 떨어져 혀가 반 이상 잘리는 바람에 혀 접합 수술을 받았고 그 후유증으로 발음이 약간 어눌해졌답니다. 아이돌 그룹 오디션에 합격해서 연습도 했지만 당시 댄스 음악이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다 생각해서 그만두었다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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