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원희는 남편과의 15년 연애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05년 2살 연상의 첫사랑 사진작가 손혁찬과 결혼했답니다.
과거 한 방송에서 김원희는 “나는 남편이 내 첫사랑인 것이다”라며 “그런데 우리 남편은 내가 첫사랑이 아니었다고 한다 ㅋㅋㅋ 과거 엘리베이터에서 남편과 함께 남편의 첫사랑을 만난 적이 있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그러면서 “남편과 15년을 연애했는데 남편이 유학을 가 있었던 시절 빼고는 거의 매일 만났던 것 같다”면서 “남편이 매일 강남에서 여의도로 나를 데리러 왔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척 고마운 일”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참고로 김원희는 아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답니다. 그녀는 한방송에서 “결혼한 지 14년 됐던 상황이다. 아이를 갖지 않았다”라며 “아직까지는 아이를 낳아야겠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답니다.
한편 김원희는 지난 1992년 MBC 공채 탤런트 21기로 데뷔했답니다. 데뷔 초기에는 드라마에 자주 출연했는데, 비록 주연은 아니었을언정 주조연급이었고, 작품 자체는 모두 대박을 친 작품들이었답니다.
<한지붕 세가족>과 아울러서, <서울의 달> 등 당대에 엄청난 시청률로 화제가 되었던 세 작품에 모두 출연했답니다. SBS의 전 드라마 홍길동에서는 히로인임에도 직품 내내 주인공과 악역 사이를 오가다 마지막회에서 페이크 히로인이 됐답니다. 시트콤인 LA 아리랑에도 출연한 바 있고 1995년 드라마 장희빈에서는 인현왕후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답니다. 그래서 1990년대까지 김원희라고 하면 배우라는 느낌이 훨씬 강했답니다.
사실 지금은 방송인으로 유명하지만 김원희는 정극과 아울러서 코미디 연기에도 능하며 특유의 개성적이고 튀는 매력을 가진 배우였답니다. 당시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인현왕후>와 아울러서 <임꺽정>을 보면 상이한 두 캐릭터, 유약하지만 나름 강단도 있는 인현왕후와 산에서 자라 거칠고 험하기도 하지만 임꺽정 일편단심인 아내 운총을 잘 소화해냈답니당^^
그렇지만 주연급 배우로는 성장하지 못한채 연기 경력을 이어갔답니다. 2000년대 들어 영화에 좀더 자주 출연하기 시작했답니다. 이때가 MC로서 성공대로를 밟아가던 시기와 맞아 떨어지는데, 영화 운은 없는지 대부분 평이 그럭저럭인 영화에 주로 출연했답니다. 아울러 진지한 정극 연기와는 달리 주로 코믹 연기로 노선을 바꿨답니다.
대표적으로 가문의 위기. 가문의 위기 등으로 히트하면서 지난 2005년에는 SBS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에서 원탑 여주인공을 맡기도 했었답니다. 당시 최진실의 메가히트작 장밋빛 인생과 동시간대에 겹치는 바람에 묻힐 뻔 했지만, 18%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나름 중박은 날렸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