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 5월 3일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나이는 58세, 사법연수원 20기)을 차기 검찰총장으로 지명했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의 검수완박 시도에 반발하며 사퇴한 지 두 달여 만이랍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고 새 검찰총장 후보로 김 전 차관을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차관은 전남 영광이 고향 출생지로서 광주대동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4년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답니다.


이후에는 대검찰청 범죄정보1담당관과 아울러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 부산지검 제1차장검사 등을 거쳤습니다. 검찰 내 대표적 특수통으로 구분되는 김 전 차관은 지난 2005년 경에 서부지검 형사5부장 시절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부인의 편입학 비리 사건 수사를 지휘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됐답니다.

이후 지난 2009년 경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재직 당시 대우조선해양 납품 비리와 더불어서, 효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 등을 수사하면서 능력을 검증받았답니다. 한편, 이번 정부 초대 법무장관인 박상기 전 장관에 이어 조국 전 장관, 추 장관과도 함께 일했던 적이 있으며, 현 정부의 검찰개혁 정책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가족관계를 살펴보면 부인 아내 와이프인 천계숙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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