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 김부선이 딸 이미소의 부친에 대해 '재벌가의 남성'이라고 주장했다답니다.


지난 2020년 8월 17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연예계 데뷔할 때는 오수미 고향 선배는 내게 충고하길 여배우로 살아가려면 고독을 운명처럼 여기고 있었다. 연애같은 거 꿈도 꾸지 말라고 했다.돌이켜보면 선배 충고 틀렸던 것이다"며 말문을 열었답니다.


이어 "여배우로 성공하려면 세상 무서운 것도 경험하고 이놈저놈 만나 다양한 사랑 해보고 깨지고 부딪히고 피터지는 아픔도 겪어봐야 찐 연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충고했었어야 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김부선은 "가장 순수하고 피가 뜨거웠던 끼 많은 날라리 20대 나는 외로웠던 것이다"며 "나는 선배충고를 따랐고 지독히 고독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재벌가 남자를 만난 뒤에, 아이를 낳았고 잔인하게 버림받았다.유부남이었다. 졸지에 미혼모가 된 상황이다"이라고 고백했답니다.

그러면서 "임신소식을 듣고 아이 아빠는 '정말로 낳지 마라. 나 책임 못진다. 정 낳겠다면 제주도 고향가서 낳고 뱃놈을 시키던 해녀를 시키던 하고 난 책임없는 것이다'고 했던 것이다. 달콤한 말들과 추억들은 섬처녀 신인배우를 꼬셔내기 위한 거짓이었던 상황이다"고 주장했답니다.


김부선은 "임신 2개월 때 아이 아빠는 날 떠났던 상황이다. 백일이 되는 날 아기 백일을 축하한다는 축전을 보내왔다. 옛말에 씨도둑은 못한다더니 닮아도 너무 닮았던 것이다. 아이 아빠가 보고싶어 상경했는데 내 눈앞에서 어이없이 빼앗겼다. 이 아이 행복을 위해 아기 잊고 살라며 목돈을 주겠다고 했던 것이다"고 했답니다.

이어 "미소가 태어난 후 4개월 만에 생이별을 당했고 15개월이 지났던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아이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15개월 만에 내 아기를 보내줬고 위자료, 양육비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서류에 서명했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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