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정렬이 행정고시 합격 비화를 전했습니다. 2018년 11월 27일 방송되는 KBS 2TV '1대 100'에서는 노정렬이 출연해 "행정고시를 우연히 봤다가 얼떨결에 붙었다"고 밝혔습니다.
노정렬은 "제가 신문방송학과 출신인데 행정고시 1차 과목과 언론 고시 1차가 비슷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시험 삼아 봤는데 얼떨결에 합격했고 다음 해 2, 3차 모두 합격해서 1년 반 만에 공무원이 됐다"고 털어놨던 것입니다.
이에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하루에 얼마나 공부하신 거냐"고 물었고, 노정렬은 "하루에 19시간 정도 했다. 저는 머리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노력파인 것 같다"며 겸손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참고로 노정렬은 2001년 KBS 1TV '행복채널'에 출연해 취미가 '시험 보기'고, 특기가 '합격하기'라고 독특한 이력을 밝히면서 "시험 운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는 당시 행정고시에 합격했던 일화를 떠올리며, "지금 생각하면 그때 저 때문에 떨어진 마지막 한 분께 너무 죄송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노정렬은 1년간 공무원 연수를 마친 뒤 휴직계를 내고 개그맨 시험에 응시했고, 1996년 MBC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노정렬은 시사를 풍자하는 개그를 주로 선보였고, 현재 TBS 교통방송에서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노정렬은 1971년생으로서 나이는 48세이며 고향은 대전입니다. 학력 대학은 서울대학교 신문학과이며 결혼 부인 아내는 미공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