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현식의 아들 김완제가 아버지 고(故) 김현식에 대한 추억을 전했습니다. 김완제는 2010년 4월 30일 오후 서울 서교동 V-홀에서 열린 김현식 20주기 '비처럼 음악처럼' 제작보고회에서 아버지의 노래 '내 사랑 내곁에'를 불렀습니다.
김완제는 아버지에 대해 "집에 작은 골방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항상 기타를 치면서 곡을 쓰면서 노래하고 소리지르던 모습이 기억난다"며 "음악인 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김현식이 사망한 1990년 김완제의 나이는 여덟 살이었답니다. 이번 헌정앨범 참여를 시작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인 김완제는 "김현식의 아들 김완제 뿐 아니라, 신인가수 김완제로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름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완제는 "고 1때 캐나다 유학을 떠나 2005년에 귀국해 군 복무를 하면서 가수가 되리라 결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밴드 더 딥송, 박강성, 김영호, 빅마마의 신연아, 박민혜, 김현식의 아들 김완제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1980년 1집 '봄여름가을겨울'로 데뷔한 김현식은 1990년 간경화가 악화돼 사망하기 까지 생전 총 5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김현식이 사망한 후 동료 후배 가수들의 도움으로 6집 '내사랑 내곁에'가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