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7대 감독, 염경엽 감독이 취임했습니다. SK는 2018년 11월 15일 인천 그랜드오스티엄에서 트레이 힐만-염경엽 감독의 이, 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단장에서 감독으로 직함을 바꾼 염 감독은 최창원 구단주가 건네준 유니폼과 모자를 착복하고 계약서에 사인했답니다. 주장 이재원, 어린이팬들, 그리고 최 구단주 부부로부터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염 감독은 취임 소감으로 "와이번스가 가고자 하는 야구를 이어가겠다. 힐만 감독님에게 배운 과정들을 잘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힐만 감독이 팀에 우승을 선물했기에, 다음 감독 입장에서 부담이 안될 수 없는 게 사실이죠!!! 염 감독은 "부담이 안된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와이번스 시스템과 매뉴얼을 정착시키는 3년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잘 실행하고, 실천하면 결과도 따라올 것이다. 결과보다, 선수 개인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방향으로 가고 싶다"는 앞으로의 구상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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