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K 와이번스가 손차훈(48) 운영팀장을 단장으로 선임했습니다.

SK는 2018년 11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 단장이 야구인으로서의 경험과 프런트 경험을 두루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가장 높이 평가했다. 또한 그가 구단의 선수단 운영과 육성 방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야구계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어 단장 보직을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해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손 단장은 "창단 때부터 몸 담았던 구단에서 단장을 맡게 되니 더욱 뜻깊고 영광스럽다. 그 동안 구단을 잘 이끌어 주셨던 전임 단장님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SK와이번스가 명문구단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네요!

손 단장은 1993년 2차 1순위로 인천 연고팀인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현대 유니콘스와 SK와이번스에서 2001년까지 내야수로 활약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 구단 프런트로 입사하여 운영팀, 스카우트팀 등에서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운영팀장을 맡아 선수단을 운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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