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니모 사진 공개.."아내와는 운명이었다"
-2013. 6. 14

개그맨 정준하가 아내 니모와의 결혼 풀스토리를 공개했다.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정준하는 배우 윤손하의 도움으로 아내와 운명같은 인연이 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정준하는 "2008년도에 일본에 사는 지인이 빌린 돈이 있어 이를 받으려고 도쿄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아내 니모를 만나게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갑자기 한 승무원 분이 사진을 찍자고 하는데 그 사진기 들고 계신 분에게서 광채가 났다. 이후 계속 눈이 그 분에게 갔고 연예인이다 보니 연락처나 이름을 물을 수 없었다. 그냥 사진 보내달라고 말하면서 내렸던 상황이다"라고 말했답니다.


2주 후 니모로 부터 메일을 받은 사연을 공개한 정준하는 "'생선을 닮아 별명이 니모다'라고 소개하며 글이 왔더라"라면서 "본격적인 만남은 때마침 일본 활동을 하던 윤손하가 아는 동생이었고 정식 소개팅까지 하게 됐다. 윤손하의 역할이 컸다"며 운명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답니다.

정준하 "아내 위해 8년째 요리학원 다녀, 내 신랑점수는 80점
- 2022. 9. 29

정준하가 사랑꾼을 인증했다.

9월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정준하가 출연했다.

결혼 10년 차인 정준하에 대해 신봉선은 “아내를 부를 때 ‘우리 아내가’라고 늘 얘기한다”라고 칭찬했다. 정준하는 “와이프라는 말보다 좋은 아내라는 말이 있는데”라고 말했다. 그때 다른 출연자들은 정준하가 아내 얘기에 땀을 흘리는 것을 보고 장난을 쳤고, 이승철도 “생각만 해도 무서운 거다”라고 몰아갔답니다.

자신의 신랑 점수로 80점을 준 정준하는 “아내를 위해서 요리 학원을 다니고 있다. 2013년부터 다녔으니까 오래 됐다. 학원 다니면서 배운 걸로 꼭 집에서 요리를 해준다”라고 말했다.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요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준하는 “우리 아내는 무조건 닭볶음탕이다. 매운 걸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답니다.

정준하-정로하 부자 소파 모델 발탁 '많이 컸네'
- 2019. 6. 12

방송인 정준하가 아들 정로하군과 함께 소파 모델로 발탁됐다.

가구회사 비앙스 측은 12일 “정준하-정로하 부자를 소파 모델 ‘하이드웰’의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답니다.

소파와 함께 하는 일상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에서 정준하 부자는 아빠와 아들의 다정하고 유쾌한 분위기로 촬영을 이어갔다. 정준하가 출연하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탄생과 성장을 알렸던 로하군은 아빠 정준하 못지않은 포즈와 표정으로 전문 모델 같은 모습을 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두 사람의 광고는 12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정준하는 로하군과 함께 재능기부 방식으로 ABC 키즈마트 화보 촬영에 참여했으며, 모델료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답니다.

정준하는 현재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에 출연하며 새롭게 무대 연기에 도전하는 중이다.

정준하 "둘째 원하지만...'무한도전' 재미, 그땐 몰랐다"
- 2023. 4. 3

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져 정준하가 출연했답니다.

이날 박명수는 정준하에 "아내 니모 씨와 잉꼬부부로 유명한데 요즘도 이벤트 자주하냐"고 물었다. 이에 정준하는 "얼마 전에 아내 생일이어서 식당 빌려서 지인들 모셔서 파티했다. 잘 해줬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지인들 모셨어요?"라고 궁금해하자, 정준하는 "그러면 모르는 사람 모셔요?"라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냈답니다.

박명수는 "(파티에) 연락 좀 해주시지. 한끼 떼우게"라며 아쉬워했다. 정준하는 "아내 생일에 박명수 부르긴 애매하지 않냐. 박명수도 아내 생일에 나 안 불렀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아내가 생일을 잘 안 한다. 나중에 하면 저도 안 부르겠다"며 유치한 싸움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둘째 욕심은 없냐'는 질문에 정준하는 "저는 원하고 있는데 아내가 안 넘어온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저희(부부)는 늦었지만 정준하 씨는 가능하지 않냐"며 응원을 북돋았다.

또 박명수가 '다시 태어나도 지금 아내와 결혼할 거냐'고 묻자, 정준하는 "뻔한 대답인데 결혼할 거다. 아내 덕분에 얻은 게 많다. 저를 발전시켜줬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하지만 박명수는 "아내는 뭐라고 하냐"며 정준하의 허를 찔렀다. 정준하는 "안 물어봤는데요"라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정준하는 아들 로하에 대해 "요즘 댄스 학원에 다닌다"며 "춤도 잘 추고, 그림도 잘 그린다. 미술에 소질이 있다"고 자랑했다. 이에 박명수가 "예체능 돈 많이 들겠네요"라고 하자, 정준하는 "출연료 좀 많이 주세요"라고 했답니다.

그러나 박명수는 "KBS는 공영방송이니까 (출연료가) 정해져 있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에겐 빠질 수 없는 '무한도전'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명수가 예전 방송이 유튜브에서 회자가 되고 있는 것을 언급하자, 정준하는 "그때는 몰랐는데 요즘 보면 참 열심히 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짤로도 많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서 방송 재밌게 한 것 같다"고 떠올렸다.


박명수는 "한때 정준하 바지도 내렸다"며 "'무한도전'에서 정준하한테 '너는 남자가 빨간머리가 뭐니?'하는데 정준하가 당황해하더라. 그 모습이 너무 웃겼다. 저도 얼토당토 않는 소리했지만 그걸 받아서 당황해하는 모습이 웃겼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와수 조합으로 인기를 끌었던 두 사람. 정준하는 박명수와 호흡이 잘 맞았다고 평하며 "'무도' 이후에 유튜브에서 인사도 드리고, 작년에 프로그램도 같이 했다. (박명수랑) 프로그램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박명수 역시 "'하와수의 여행' 이런 거 하면 좋겠다"고 말했답니다.

정준하는 "박명수랑 방송 같이 하면 제가 착하게 보여서 좋다. 스태프들이 박명수랑 방송 같이 하라고 한다. 그럼 제가 좋은 사람처럼 보인다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