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이봉원 짬뽕집 대박, 생일에 명품 선물" 미소 못참아
= 2023. 4. 5

코미디언 박미선이 미나에게 조언을 건네던 중, 남편 이봉원의 명품 선물을 자랑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는 가수 미나가 출연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는 배우 겸 가수인 17살 연하 남편 류필립에 대해 "우리 남편이 '미나 남편'이라고 불리는 게 안타깝다. 저 때문에 남편 일이 안 풀리는 것 같아서 정말로 고민"이라고 털어놨습니다.


미나의 고민을 들은 박미선은 "내가 괜히 남편 앞길 막나보다 싶은 죄책감이 드나보다"라고 공감했다.

미나는 연기 전공을 위해 대학에 진학한 남편의 등록금도 대줬고, 생활비도 본인이 감당하고 있었답니다.

장영란이 "남편이 헝그리 정신이 부족한 거 아니냐"고 하자 미나는 "어릴 때 3~4시간 자고 노래 연습에, 택배 상·하차, 쌀 배달을 다했기 때문에 고생시키기 싫다"며 피부 관리도 시켜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아내 미나의 발전을 위한 모습에 남편 류필립은 "해봤자 안 된다"며 주눅들어 오디션 지원을 포기한 상황이랍니다.

박미선은 "일단 내버려 두는 건 어떻냐"며 "우리는 너무 잘 아니까 '이렇게 하면 될 거 같은데 왜 내 말을 안 들어'라고 하는데 그건 남편대로 답답한 면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때로는 옆에서 그냥 지켜봐 주는 것도 괜찮더라. 뭐든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다 보면 길을 찾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의 사업 성공을 언급하며 "우리 남편 짬뽕집 대박 났지 않나. 그게 정말 희한하게도 내가 유일하게 잔소리를 안 한 사업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어 "심지어 얼마 전에 제 생일이었는데 (남편이) L사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 난 됐다고 했는데"라며 숨길 수 없는 미소를 보였다.

박미선은 "잘 버는 여자들 마음이 그렇지 않나. 돈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일을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지 않나. 나는 미나 씨가 (남편에게) 덜 미안해했으면 좋겠고, 미나 씨 때문에 안 된 게 아니라 기회가 정말로 아직 안 온 것일 뿐"이라고 위로했답니다.

이어 "기회는 준비된 사람이 잡을 수 있는 거다. 류필립 씨도 항상 준비해야 한다"며 "미나 씨도 내가 바라는 모습이 아닌 남편의 원하는 모습을 갖게 도와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호영은 "남편도 누가 대신해줘서 자기가 할 줄 아는 게 없는 거보다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경험을 하다보면 얼굴에 드러나는 게 있을 거다. 멋있게 나이 드는 얼굴이 될 수 있다. 마음을 편히 갖고 남편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도록 진짜로 둬보라"라고 말했답니다.

이봉원, 억대 주고 뽑은 새 차 자율주행 중 사고 날 뻔.."핸들 안 잡았으면 큰일 났다"
-2022. 12. 21

코미디언 이봉원이 억대 테슬라 운전 중 사고가 날 뻔했다.

20일 이봉원의 유튜브 채널인 ‘이봉원테레비’에는 ‘제사 지내러 가다 제사 받을 뻔...테슬라 자율주행 켜고 고향 거창으로 시제 지내러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이봉원은 고향인 경남 거창을 방문해 시제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제 애마를 타고 가려고 한다. 풀 셀프 드라이빙을 이용해서 가보도록 하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차를 탄 이봉원은 기존에 했던 옵션과 많이 달라진 모습을 소개했다. 그는 “옵션을 많이 바꿨다. 우드 그릴을 붙여서 세트로 했다. 품위 있고 괜찮게 잘 바꾼 것 같다. 거기다가 항상 자동차를 타면 수납공간이 별로 없어서 만들었고 서랍이 생겼다”며 내부를 보여줬답니다.

또 “티슈 넣는 곳도 있다. 깔끔하게 티슈도 넣고 양쪽에 수납공간도 있다. 테슬라를 타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핸드폰 내비게이션도 꼭 봐야 한다. 하지만 핸드폰을 테슬라 옆에다가 걸길래 그게 보기 안 좋아서 뒤에 거치대 겸 충전기를 설치했고 속도기 같은 걸 달았다”며 덧붙였다.

자동차 차량 옵션 소개를 마친 이봉원은 목적지인 거창으로 출발했다. 고속도로에 들어가자 반자율 주행 모드를 실험했답니다.

그는 “차선을 바꿀 때 핸들을 잡는다. 반자율 주행의 가장 좋은 점은 차 안 막히는 쪽으로 자기가 차선을 바꾼다. 본능적으로 차선을 바꾸는데 버스전용차로 시간은 엄수한다. 좀 있으면 또 들어간다고 깜빡이를 켠다. 그땐 내가 진짜로 자른다”고 얘기했답니다.

시골길 코너길 테스트도 했다. 적당한 커브길은 수월하게 넘어갔지만 급커브 길은 사고 위기가 있었다.

이봉원은 “핸들 안 잡았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아찔한 상황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난코스는 사람이 하는 게 낫다”며 털어놨답니다.

무사히 도착한 이봉원은 “반자율 주행을 켜놓고 왔는데 중간에 많이 꺼졌다. 급커브 길은 잘 못한다는 걸 알게 되었던 것이다”며 영상을 보여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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