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 the party cia 팔로우 더 파티 뜻 의미
2020년 4월 15일 총선에서 낙선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연일 개표 조작을 주장하며 ‘follow the party’문구를 내세워 관심이 집중된답니다. 민 의원은 2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에 “21대 총선 부정선거에 중국 공산당 해커가 개입해 엄청난 걸작을 만들었던 상황이다”며 “이번 일을 꾸민 해커가 그걸 자랑할 수 없어ㅓ 교묘하게 여러 숫자를 조합한 뒤에 재가공해 지문을 남겼다”고 주장했답니다.
민경욱 의원은 “지문을 살펴봤다. ‘FOLLOW THE PARTY’라고 나왔던 것이다”며 “중국 공산당 구호가 ‘영원히 공산당과 함께 가자’이다. 그런데, ‘영원’을 빼면 ‘follow the party'가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같은 주장을 펼쳤답니다. 그는 “프로그래머가 자기만 알아볼 수 있게 배열한 숫자의 배열을 찾아냈다. 2진법으로 푼 뒤 앞에 0을 붙여 변환했더니 해당 구호가 나왔던 것이다”며 “우연히 이런 문자 배열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을 누가 계산해 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다”고 했답니다.
민경욱 의원 주장대로라면 프로그래머가 숨겨놓은 표식은 한자로 ‘영원히 공산당과 함께 간다’는 의미인 ‘용위엔껀당조우’와 비슷하답니다. 여기서 ‘영원’이라는 뜻의 단어를 빼면 ‘Follow the party’가 나온다는 얘기랍니다. 이를 근거로 당성이 높은 중국 공산당원에 소속된 프로그래머가 선거조작에 개입했다는 게 민 의원의 주장이랍니다.
이전에 민 의원은 투표용지를 제시하며 개표 조작을 주장했었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투표용지가 경기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알려진 것이라며 대검에 수사를 의뢰했답니다. 대검은 지난 13일 사건을 의정부지검에 배당했으며 형사6부(부장검사 김성동)가 맡아 수사 중이랍니다. 5월 21일 개표 조작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민 의원은 의정부지검에 출석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