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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석 부인 아내 이정선 고향
참아남
2018. 11. 24. 01:48
LG 차명석 단장이 팀 내 유일한 FA 박용택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구단과 선수 모두 급하게 결론을 내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천천히, 서로를 존중하는 협상입니다.
차명석 단장은 11월 21일 "박용택과 세 번 만났다. 첫 만남에서는 계약 얘기는 하지 않고, 박용택에 대한 존중을 표현했습니다. 그 뒤에는 아내도 같이 만나면서 계속 교감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인공은 가장 늦게 등장하지 않나. 박용택 정도 선수라면 급하게 결론 내리는 게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박용택은 올 시즌을 마치고 세 번째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비슷한 나이인 삼성 박한이가 FA 신청을 포기한 것과 비교되는 행보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박용택의 결정을 돌아보면 이번 FA 신청이 무리수로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2010년 시즌을 마치고 첫 FA 자격을 얻어 3+1년 34억원에 LG와 계약했습니다. 4년 뒤인 2014년 시즌 뒤에는 4년 50억원에 합의했는데 30대에 전성기에 들어선 독특한 경우라 오히려 두 번째 계약 조건이 좋았습니다. 그러면서도 '홈 디스카운트'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는데 팀에 대한 애정이 양보로 이어졌습니다. 참고로 차명석 부인 아내의 이름은 이정선이라는 분이며 단장의 고향은 대전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