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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병역기피 방송사고 욕설
참아남
2018. 11. 22. 04:06
가수 유승준이 11년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중국에서 발표하는 신곡이지만 국내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병역 회피 논란 이후 끊임없이 사죄하며 한국 활동을 염원했던 유승준이지만 그 가능성은 아직 요원해보입니다.
유승준은 21일 자신의 SNS에 새 앨범 '어나더 데이(Another Day)' 재킷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07년 발매한 7집 '리버스 오브 유승준(Rebirth of YSJ)' 이후 약 11년만입니다. 타이틀곡 '어나더 데이'는 22일 선공개되며, 앨범 수록곡은 내달 5일 공개됩니다.
이번 신보는 중국 내에서 발표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승준의 가수 컴백 소식만으로도 한국 대중의 반응은 찬물 끼얹은 듯 싸늘합니다. 2001년 군 입대를 둘러싼 유승준의 회피성 행보가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된 만큼, 1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의 복귀를 반기는 이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
유승준은 지난 2001년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고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모습은 연예 프로그램을 통해 그대로 방송됐고, 유승준은 이 방송에서 병역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수식어에 맞는 당당하고 파격적인 행보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유승준은 2002년 군 입대를 3개월여 남긴 시점에 해외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뒤, 가족이 거주 중이던 미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