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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데이비드 나이 가족 직업 아들 딸

참아남 2021. 6. 5. 10:52

미국 공군의 데이비드 가족이 코로나로 인한 특별한 한국생활을 공개했답니다. 지난 2020년 5월 21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3개월 차 데이비드와 아울러서, 10년 차 크리스 존슨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입니다.

방송에서 한국살이 3개월 차 미 공군 하사 데이비드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동영상의 주인공인 데이비드는 스튜디오 출연 대신 이원중계로 연결됐으며, 데이비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서, 2달 동안이나 외출 금지 명령을 받았던 것이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답니다.

용산에 위치한 미군부대에서 복무 중인 공군 하사인 데이비드는 4년간 미국에서 복무하다 한국에 온 지 3개월이 됐던 것이지만 2달동안 집에서만 지냈답니다. 아내 스태파니는 “집 앞 근처 슈퍼밖에 못 가는 것 같다”며 “하루 빨리 나가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털어놨답니다.


아내 부인인 스태파니와 결혼 7년차됐다는 데이비드는 “제가 태권도를 가르쳤다. 그런데 아내의 여동생이 배우러 오면서 만나게 됐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부부는 2살된 이사벨과 아울러서, 3살 올리버를 두고 있었답니다. 두 아이들은 일어나자마자 스스로 양치를 하면서도, 아버지를 따라 아침운동을 하며 군인 가족답게 각 잡힌 생활을 했답니다 ㅋㅋㅋ

아울러,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스태파니는 틈틈이 한국어를 익히며 한국 음식과 재료를 공부했답니다. 오빠인 올리버는 동생 이사벨이 투정을 부리자 자상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이에 데이비드는 “올리버는 항상 좋은 오빠인 것이다. 자기가 좋은 것은 항상 동생한테 해주려고 하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후에 데이비드는 아파트 단지 안 놀이터로 아이들을 데려갔답니다. 이사벨은 동네 친구들과 정말로 축구를 하며 어울렸지만 올리버는 집안에서는 다정한 오빠의 모습과 달리 다른 친구들이 다가오자 조금은 쑥스러워하며 피했답니다. 데이비드는 “아이들이 정말로 친구가 없는 생활에 익숙해진 것 같은 마음이다. 빨리 친구를 만들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토로했답니다.

데이비드가 아이들과 놀러나간 사이 스테파니는 미역국에 도전했답니다. 스테파니는 40인분 미역국 한 봉지를 통째로 냄비에 넣고 불렸답니다. 불려진 미역을 본 데이비드와 아이들은 크게 호응하지 않은지라 스테파니를 실망하게 만들었답니다. 스테파니는 라면까지 넣은 미역국을 완성했고 데이비드는 “저 미역국으로 정말로 7끼는 더 먹었다”며 웃었답니다.


스테파니는 데이비드에게 “미역이 정말로 당뇨를 예방하고, 칼륨이 많아서 뼈에 좋대. 미국 집에도 보내드려야겠다”라고 말했답니다. 아이들은 누들사랑을 보였으며 데이비드는 "너무 맛있는 것 같다"며 폭풍 흡입했답니다. 스테파니는 "가장 한국적인 맛인 것 같은 마음이다"고 평가했고 데이비드는 "미역과 고기가 들어가서 굉장히 깊은 맛이 났던 것 같다"며 미역국 예찬론을 펼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