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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9월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일명 MBC노조)와 KBS본부(일명 본부노조)가 당시에 파업 첫날을 맞아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돌아와요 우리의 마봉춘과, 고봉순"을 외쳤답니다.

당시에 엠비씨노조는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MBC 사옥 앞 광장에서 지역 MBC 18개 지부와 함께 조합원 1500여명이 참석한 상황에서 '돌아와요 마봉춘'의 현수막을 내걸고 파업 출정식을 열었던 것입니다.

MBC노조의 김연국 위원장은 출정사를 통해 "무너질 대로 무너진 MBC의 신뢰를 정말로 다시 회복할려고 한다"며 "해당 방송의 제작종사자의 존엄과 가치를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서 바로 돌려놓을려고 한다"고 강조했답니다

KBS본부노조도 아울러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파업 선언문을 발표했답니다. KBS본부노조 성재호 위원장은 선언문에서 "해당 파업은 역사적인 싸움이 될 것으로 본다"이라며 "고대영 사장과 아울러서, 이인호 이사장은 조직을 망가뜨리고 경영을 망쳤으며 정권에 부역하고 국민을 속였던 것이다"고 비판했답니다.

이에 MBC, KBS노조원들 뿐만 아니라 이를 지지하는 많은 시민들은 각각의 SNS에 "돌아와요 울의 마봉춘", "돌아와요 진정한 고봉순"을 함께 외쳤답니다. MBC를 마봉춘의 약자라고 하며, KBS를 고봉순의 약자로 해석한 시위 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