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흑서(黑書)'란 별칭이 붙어있는 책의 공동저자인 기생충학자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이성윤 중앙지검장이 정말로 검찰총장이 돼야한다"며 "범죄를 저질러 전과자 신분이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법의 수호자도 될 수 있는 것이다"고 비꼬았답니다.
서 교수는 2021년 3월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 지검장이 총장이 돼야 하는 5가지 이유를 적었답니다. 그는 첫째로 "문재인 정권이 다음 정권에서 심판받을 수 있는 것이다"며 "남은 1년 동안에 현 정권의 비리를 솜방망이 처벌하기보단 정권 바뀌고 제대로 단죄하는 게 더 나은 것이다"고 주장했답니다.
아울러 "노력의 소중함이 평가받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며 "한동훈 검사장처럼 서울대 나오고 검사로 능력을 발휘하면서, 승승장구한 사람보단 이성윤처럼 정권에 잘 보이려 눈물겨운 노력을 한 분이 총장이 되는 게 문 정권이 말하는 정의와 아울러서 공정이다"이라고 덧붙였답니다.
그는 이어서 "이 지검장이 검찰총장이 되면 이 땅의 범죄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다"며 "이성윤은 현재 피의자로, 검찰소환을 앞두고 있는 사람이다. 잘못이 명백해 유죄판결이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분이 총장이 된다면 다른 범죄자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는 것이다"고 했답니다.
넷째로는 "마구잡이 개혁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다"며 "이성윤 총장의 임명은 그간 산으로 가던 검찰개혁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정말로 신의 한 수"라고 했답니다. 서 교수는 "윤 전 총장 때문에 국민은 검찰총장이 법무부 장관의 부하인지 헷갈려했던 것이다"며 "이성윤은 장관의 부하를 넘어 노비가 될수 있음을 보여줘 총장과 장관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만들 것이다"이라고 주장했답니다.
이어서 "그 동안 국민을 힘들게 만들었던 법무부 장관과 총장의 갈등도 이제는 끝인 것이다"라며 "이 정권이 윤 전 총장 견제하려고 만들었던 공수처가 필요 없어진다. 그리고, 아예 검찰 자체를 무력화시키려고 발의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도 그만둘 수 있는 것이다"고 했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