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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고향 국회의원 프로필 지역구 학력 나이

참아남 2021. 4. 18. 17:02

3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에 선출된 김태흠 최고위원은 충남 보령시 서천군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이랍니다.


당내에서는 이장우 전 최고위원과 더불어서, 탈당한 조원진 의원(현재의 새누리당)과 함께 친박계 소장 핵심 의원으로 꼽혀왔답니다. 지난해 말 탄핵 정국과 올해 19대 대선을 거치면서 친박계가 분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 친박계로 오랜기간 활동해온 탓에 김 최고위원은 여전히 친박 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답니다.


그는 원외위원장 시절인 지난 2009년 경에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제시하자 삭발 투쟁까지 감행, 강하게 반대했답니다. 이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친박 그룹에 속하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달 18일 출마의 변을 통해 "제가 친박이 된 것은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을 잘 뒷받침하는 게 도리라는 생각으로 앞장 선 것이다"이라며 "다만 계파는 수장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미 대통령이 구속되고 정치를 떠난 입장에서 더 이상 계파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고 주장한 바 있답니다.

당 쇄신의 제1과제로 계파 척결이 꼽히고 있는 상황인지라, 친박계 인사로 재론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의중으로 해석된답니다. 실제 그는 이번 전당대회에 도전하며 "당원만 빼고 정말로 다 바꾸겠다"는 슬로건으로 내걸며 변화를 다짐했답니다.


김 최고위원은 17,18대 국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낙선한 뒤 절치부심 끝에 19대 국회에 입성하며 금배지를 달았답니다. 충남 보령 출신으로 김용환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국무총리실 공보과장·정책담당관 등을 지냈답니다. 특히 지난 2006년 친박계였던 이완구 전 충남지사의 캠프에서 활동하면서, 이 전 충남지사가 당선되자 충남도 정무부지사로 자리를 옮겼답니다.

당에서는 여의도연구소(지금의 여의도연구원, 2011~2012년) 부소장과 제1사무부총장(2016년) 등을 역임했답니다. 국회에선 국토위와 기재위 등을 거쳐 현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답니다. 국회 활동 중에는 특유의 직설적 화법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