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아들 신우 나이 자녀 남편 이혼 가족
방송인 김나영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지난 2019년 1월 30일 그가 지난해 남편과 관련해 했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답니다. 김나영은 지난해 남편이 불법 선물옵션을 운영하면서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된 후 입장문을 통해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ㄷ바니다.
그는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되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며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분들의 황망함과 상실감에 감히 비교될 순 없겠다. 하지만, 저 역시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이 상황이 당혹스럽고 괴롭기만 하다”라고 토로했답니다.
김나영은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서 지금은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으며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던 정말로 제 자신이 원망스럽다. 그리고,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남편에 대해 무작정 믿지 않고 좀 더 살뜰히 살펴보았을 걸 하는 후회가 막심하기도 한 상황이다”라고 했답니다.
한편 김나영 남편 A 씨는 2018년 11월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옵션업체를 운영한 뒤에 무려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됐답니다. 당시 경남 하남경찰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 혐의로 김나영의 남편인 A 씨 등 3명을 구속한 뒤에, B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답니다.
해당 사건 후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김나영은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졌다.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것이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이니까 용기를 내려고 하는 마음입니다”라며 이혼 소식을 직접 알렸답니다.
아울러 김나영 소속사 IOK컴퍼니 측도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나영 씨가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한 뒤에 홀로서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소속사는 김나영 씨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고 있다. 아루러, 그녀가 현재의 상황들을 마무리 짓고 방송인 김나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려고 한다”라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