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 부인 아내 결혼 나이 고향 누나
'아는 형님' 김지혜가 김영철의 고백을 폭로했답니다. 2020년 8월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부부와 더불어서, 방송인 함소원·진화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답니다.
이날 김지혜는 김영철과의 결혼 약속을 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답니다. 김지혜는 "성인이 돼서 연애를 너무 하고 싶어서 (김영철에게) 연애 상담을 매일 했던 상황이다. 3명을 만나고도 결혼을 못하면 오빠랑 하겠다고 했다. 오빠도 네 번째에 못 이뤄지면 결혼을 하자고 약속했던 것이다"며 "박준형이 세 번째 남자였던 상황이었다. 헤어지면 김영철이랑 결혼해야 해서 빨리 결혼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답니당 ㅋㅋㅋ
이어 김지혜는 김영철과 택시 에피소드도 있었으나 김영철이 이를 막았다고 폭로를 이어갔답니다. 김지혜는 "'강심장'에서 이야기하려 했었다. 그런데 김영철이 얘기하지 말라더라"라며 "술 먹고 같이 택시를 탔다. 영철이가 술 취하면 입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취한 상태로 '지혜야, 뽀뽀할래?' (라고 했다)고 말해 박준형을 분노케 했답니당 ㅋㅋㅋ
이어 김지혜는 "나도 술에 취해서 약간 0.001초 '해? 말아?' 고민했던 상황이다"며 "나 솔직히 연예인 되고 싶은 이유가 잘생긴 연예인을 만나는 거였던 것이다. 여기서 내 인생을 끝낼 수 없어서 그 자리에서 택시를 세워서 내렸던 상황이다. 김영철은 그 뒤로 그 이야기를 안 하더라. '강심장'에서 이야기를 못하게 해서 '정말로 진심이었나?' (싶었다)"고 말해 박준형을 또 한 번 분노케 했답니다.
** 코미디언 김영철 누구???
한편 김영철은 1974년생이며 키는 183이랍니다. 고향 출생지는 울산이며 지난 1998년 KBS '시사터치 코미디파일'의 한 코너에 출연하기 시작한 뒤에, 1999년 여름 당시 고급 옷로비 사건 청문회에 출석했던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 부인 배정숙의 "정말로 미안합니다~ 몸이 아파서~"를 성대모사하면서 이름을 알렸답니다.
같은 해 개그 콘서트의 신인 원년멤버로 114 안내전화의 전화상담원 특유의 사무적인 친철멘트를 패러디 하는 코너 '114 안내전화'로 "엽떼요"와 아울러서 "네네..알겠습니다" 같은 유행어를 만들면서 인기 개그맨의 자리에 올랐답니다. 이후에도 개그 콘서트에서 특유의 깐죽거리는 캐릭터나 경상도 사투리를 이용한 개그를 했으며, 하춘화나 윤복희, 이영자의 모습을 희화화하여 흉내내는 개인기로 인기를 끌었답니다. 그 뒤 MC로 전향하여 각종 쇼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답니다.
지난 2015년 경에 MBC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최우수상을 수상했답니다. 데뷔 후 제대로 된 상을 받는 건 처음이랍니다. 김영철 본인도 자신의 비호감인 면과 계속 보면 질리는 성향에 대해 인지하고 있답니다. 아울러 본인도 자기가 나서서 빛내는 스타일보다 자신이 구박받고 공격받는 상황에서 큰 웃음이 나오고, 자신의 비호감 이미지를 이용해서 상대가 더 빛나보인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답니다. 자신과 가장 잘 맞는 개그맨으로 김구라와 더불어서, 강호동을 꼽기도 했는데, 그 이유가 "자신을 짓밟아 주는 스타일이 잘 정말로 맞는다." 고 밝히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