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유민상(나이 41세)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이른바 ‘노 재팬’(NO JAPAN)을 공개 지지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답니다. 그는 최근 일본 닌텐도 게임 플레이 영상을 올렸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답니다. 일부 누리꾼은 “일본 불매 운동을 지지하더니 이중적”이라고 비판했답니다.

유민상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 ‘개그맨유민상’에 최근 닌텐도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플레이하는 영상을 올렸답니다. 일본 제품 사용에 비판적인 누리꾼들의 부정적 의견이 이어졌고, 9일 현재 유민상의 유튜브 채널에는 모든 콘텐츠가 비공개 처리됐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유민상이 지난해 8월 1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복면까왕’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지지했던 상황이다”며 “유민상의 닌텐도 플레이는 이중적”이라 지적했답니다.

하지만 개그콘서트 해당 방송에서 유민상은 ‘아이디어 연구소장’으로 등장해 진행을 맡았고, 불매운동에 관련한 의견은 내지 않았답니다. 유민상 본인도 “불매운동 찬반 관련 발언을 한 일은 없다”고 밝혔답니다. 일본 닌텐도사의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중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이 이달 초 발매되며 전국 700여개 닌텐도 매장에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답니다.

 

이마트 신도림점에는 “재고가 입고됐다”는 소문이 퍼지며 600여 명이 몰려 줄을 서기도 했답니다. 19일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역행하는 행동이란 지적과 함께, 작년 아베 정권의 대 한국 수출 통제에 대항해 일어난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참여자들의 비판을 받았답니다. ‘대한민국 홍보’ 운동을 이어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닌텐도 인기에 대해 “개개인의 선택은 존중합니다. 그렇지만, 한 번 더 생각해 봤으면 한다”며 8일 페이스북에 비판적 의견을 냈답니다. 한편 유민상은 유튜브 외에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공개로 돌린 상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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