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양준혁-김은아가 눈물의 이별을 했답니다. 지난 2015년 9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이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남남북녀'에서 양준혁과 더불어서 김은아는 음반 쇼케이스를 열었고 MC는 김현욱이 맡았답니다.

양준혁과 김은아는 "오늘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는 상황이다"고 전했답니다. 양준혁은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는 마음이다. 50회 동안 고생해준 작가님들하고 PD님들 감사드린다"라고 울컥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답니다. 결국 눈물을 쏟은 김은아는 "정말로 고마웠다. 남한에 온 게 첫 번째 기회라면 '남남북녀'는 저한테 있어 두 번째 기회였던 것 같다. 많은 것을 배웠고 얻었다. 남한에 살면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자신의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양준혁은 "이렇게 끝날 줄 알았다면 그동안 못해준 것이 미안한 마음이다. 은아는 제2의 인생을 가수로 해나갈려고 한다. 나는 야구인, 방송인으로 계속 시청자를 만날 것이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겨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답니다. 마지막을 앞둔 양준혁·김은아는 서로의 입에 입술을 가까이 가져가며 입맞춤으로 ‘남남북녀’의 마지막을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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