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김예령의 딸 김수현이 손병호, 재희의 조언에 힘입어 연기에 도전했다니다. 2021년 2월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손병호, 재희가 등장했단비다.

참고로 김예령의 본명은 김윤미이며 이혼을 했답니다. 전남편 배우자의 이름은 박영훈 감독이며, 1966년생으로서 키는 163이랍니다. 고향 출생지는 서울이라고 하며, 학력 대학교는 단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예령은 손병호를 집에 초대했답니다. 손병호는 김수현에게 연기 욕심은 안 생기냐고 물었답니다. 김수현은 "화보를 찍으니까 그 세포가 나오더라. 더 할 수 있는데 싶었던 마음이다. 연기도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밝혔답니다.

이에 손병호는 "지금 한다고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미련이 남지 않기 위해 제대로 해보면 좋다"라며 좋은 트레이너를 소개해주겠다고 했답니다. 손병호는 "난 좀 비싸"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답니다.

이어서 김수현은 엄마 김예령, 남편 윤석민과 함께 연기 레슨을 받으러 갔답니다. 김수현은 이동 중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대본으로 연기를 했답니다. 그렇지만 연기는 어색했고, 윤석민은 "컷"이라며 자신이 시범을 보였답니다.


선생님은 배우 재희였답니다. 아맛팸은 "'쾌걸춘향' 그분 아니냐"라며 깜짝 놀랐답니다. 윤석민이 "연기를 잘하는지 궁금하다"라고 하자 재희는 "소질이 있으니까 연영과를 정말로 가셨겠죠. 연영과에서 장난으로 뽑진 않는다"라고 밝혔답니다. 이에 김수현은 "정시로. 131:1"이라고 강조했답니다.

김예령은 "딸이 배우가 될 거라고 생각을 했냐"란 질문에 "생각 안 했다. 제가 이순재 선생님과 연극한 걸 보고 이순재 선생님이 계신 연극영화과를 가겠다고 하던 것이다"라고 밝혔답니다.


재희는 가족 중에 연기 선배가 있으니 좋을 것 같다고 했지만, 김수현은 "안 좋은 점도 많았던 것 같다. 자신의 모습에 절 투영시키고, 욕심이 많으셨다"라고 털어놓았답니다. 김예령은 스튜디오에서 "(딸과) 같이 했던 드라마도 섭외된 줄도 몰랐던 것이다. 녹화도 다른 날이었다. 나중에라도 내 딸인 거 알게 되면 망신시키면 안 된단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답니다.

김예령, 김수현은 '결혼작사 이혼작곡' 대본으로 연기를 해보기로 했답니다. 김예령은 김수현에게 "보고 읽어? 난 이미 외웠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답니다. 이어 두 사람은 연기 호흡을 맞추었답니다. 재희는 김수현의 연기에 관해 "감정은 좋다. 연기를 많이 쉬었다 보니 발음, 호흡이 딸리는 것 같다. 차라리 오버된 감정이 낫다. 그럼 정리를 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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